“워·워·워! 머니 무서워~” 노예의 재기발랄한 전복

벌써 20년(!!)도 넘은 노래지만 세련된 사운드와 화려한 기교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 노래에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어쩌면 더 강해진) ‘돈’에 대한 은유와 암시가 가득하다. 잔뜩 그 위력을 풀어 놓지만 결국은 낄낄대며 조롱하는 것도 신해철답다. “Money, rules the world” 부분이 비웃는 듯한 “머니, 아유 무서워~”라고도 들리는 것은 나의 착각일까?

신해철 Next 3집

Money
작사 신해철, 작곡·편곡 김세황 ,신해철

손에 잡힐 듯, 너는 아찔한 미소로 나를 부르고 한걸음 다가서면 비웃듯이 내게 멀어져가지
(oh, I love you, money) 온 세상에서 이제 너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어
수많은 사람들이 너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
(멈추지 않는 꿈을) 때론 독약처럼 쓰디쓴 절망을 만들고
(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 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니
Money가 도대체 뭐니 그게 뭔데 이리 생사람을 잡니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쥐었다 하는 건
돈이 사람보다 위에 있는거니 인격도 신분도 품위도 지식도
이젠 돈만이 결정하고 말해주는거니

Check this out
Money has got everything and rules the world now
So exerybody wants more and more somehow
But till U die Can’t get any satisfaction It doesn’t matter how U try there’s no solution

넌 세상을 움직이고 도시와 공장을 만들지만 또 총과 대포를 만들어 죽음과 파괴를 부른다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
(멈추지 않는 꿈을) 때론 독약처럼 쓰디쓴 절망을 만들고
(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
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을 하지만
약한 자는 밟아 버린다 강한자에겐 편하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돈, 돈, 돈!